드디어 전문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. 아주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고 미술고등학교 미대 그리고 중간에 전공을 바꿔 패션 전문대를 졸업하고 패션 회사에서 2년간 근무하였다. 그리고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크게 보면 같은 계열이지만 다른걸 도전하다 실패하고 집안 사정으로 거의 3년 동안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하다가 프론트 개발자로 일하는 동생(쌍둥이 동생 둘 다 개발자)의 권유로 이쪽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혼자 조금씩 해보니 흥미가 생겨 이곳저곳 학원을 알아보고 면접도 보던 중에 국비 프론트 과정을 알게 되어 정말 운 좋게 함께 하게 되었다. 사실 혼자 조금 해보기 했어도 그냥 백지 수준이고 공부했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정도라 이런 과정이 걱정 되기도 했지만 너무 원하던 커리큘럼만 딱 꼽은 강의라 너무 좋았..